국내 토종 수제버거의 양대 프랜차이즈로 크라제버거와 맘스터치가 있죠.


둘다 1998년에 창업을 해서 지금까지 명맥을 주지해 왔는데요...


현재 모습을 보면


크라제버거는 수익성 악화 끝에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맘스터치는 가매점 900개 이상으로 늘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어요...



이 두 프랜차이즈의 전략은 정반대로


크라제버거는 햄버거를 요리수준으로 만드는 고급화를


맘스터치는 타 브랜드보다 20% 이상 저렴하지만 양은 더 많은 가성비를 선택했죠.



크라제버거는 불과 3~4년 전만해도 엄청 잘나가고,


이홍렬이 운영하는 홍대 크라제버거에는 사람들이 줄도 길게 서있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가성비를 따지기 시작하니


너무 비싼 가격에 발목이 잡혀서 급격히 무너져버렸네요...



그에 비해 맘스터치는 시작부터 햄버거빵과 패티의 크기로 승부를 했죠


다른 맥도날드, 롯데리아 햄버거가 6천원정도 할 때


맘스터치는 3~4천원대의 햄버거를 팔면서 입소문을 얻어 나갔는데,


2012년 이후 사람들이 저렴한 햄버거를 찾으면서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그래서 최근에 폭발적으로 가맹점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창업을 할때


큰 차별성이 없는 상태에서 고가 정책은 처음엔 수익성이 있을수 있어도


시장의 변화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우선은 브랜드 이미지 형성, 내실 다지기 등으로 어떠한 시장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키워놓는 것이 필요할꺼 같네요..

블로그 이미지

오돈

세상에는 정말 많은 오픈소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사용할지 , 혹은 비지니스에 활용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오돈은 “오픈소스로 돈벌기” 라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슬로건 아래 무한한 가능성과 수익창출 기회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