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상북도 경주에서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저는 서울에 사는데, 집에 앉아 있으니 방이 갑자기 흔들려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진동이었는데, 정말 살짝만 흔들렸는데도 너무 무섭네요.
경주나 부산에서는 큰 건물이 흔들릴정도로 심했다는데,
저보다도 훨씬 놀랐을거 같아요.
지금 속보를 보니 8시 32분경 5.8 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하네요.
한반도 역대 최고 강도의 지진이라고 해요.
한국도 더이상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네요.
뉴스를 보니까 한국에 지진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건물에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아 일본보다도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하던데...
또 경북이나 부산쪽은 울진, 월성, 고리 등 우리나라의 주요 원자력발전을 하는 원전지대라
지진이 발생해서 이런 발전소에 문제라도 생기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놀래서 지진시 대피 요령을 찾아 봤는데, 국민안전처에서 정리해 놓은 내용이 있네요.
1. 테이블이나 방석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2.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 전기 등을 끈다
3. 큰 진동이 멈추면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4. 넘어질수 있는 큰 물건 옆에는 서있지 않는다.
지금 카톡도 계속해서 불통인데, 상황이 심각하긴 심각한가 봐요.
빨리 진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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