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이 리슨을 통해 발표한 윤종신의 좋니가 꾸준한 역주행을 한 끝에 워너원을 제치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멜론 등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네요. 찌질한 남자의 가사라고 하는데, 모두다 이별앞에서는 어쩔수 없는 거 같아요.

 

적당한 음높이(?)와 가사에 벌써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이 될 조짐이 보이네요. 옥타브가 2옥타브 라# 정도 되는거 같은데, 딱 보통 사람과 노래 쫌 하는 사람을 가르는 높이네요. 올릴수 있으면 노래 솜씨를 뽐낼수 있고, 못올리면 생목으로 애절함을 표현할수 있는 곡이네요. ㅎㅎ  그러고보면 얼마전 보고싶다를 완창해서 재조명 받았던 윤종신이 여전히 고음을 잘소화해내는 거 같네요.

 

 

윤종신 좋니 가사

스쳤던 그저 그런 사랑
우리 그 마무리가 고작 이별뿐인 건데
우린 참 어려웠어
잘 지낸다고 전해 들었어 가끔
벌써 참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고 있어
굳이 내게 전하더라

잘했어 넌 못 참았을 거야
그 허전함을 견뎌 내기엔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니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억울한가 봐 나만 힘든 것 같아
나만 무너진 건가
고작 사랑 한번 따위 나만 유난 떠는 건지
복잡해 분명 행복 바랬어
이렇게 빨리 보고 싶을 줄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너도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혹시 잠시라도 내가 떠오르면
걘 잘 지내 물어 봐줘

잘 지내라고 답할 걸 모두 다
내가 잘 사는 줄 다 아니까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너무 잘 사는 척
후련한 척 살아가

좋아 정말 좋으니
딱 잊기 좋은 추억 정도니
난 딱 알맞게 사랑하지 못한
뒤끝 있는 너의 예전 남자친구일 뿐
스쳤던 그저 그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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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커버 버전이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윤종신이 인정한 '좋니' 커버곡콘테스트에서 1등한 일반인 민창 커버 (Cover By Minchang) (KPOP)

 

리슨좋니 콘테스트 3등 수상자 ! 윤종신- 좋니 커버영상 (여자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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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돈

세상에는 정말 많은 오픈소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사용할지 , 혹은 비지니스에 활용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오돈은 “오픈소스로 돈벌기” 라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슬로건 아래 무한한 가능성과 수익창출 기회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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