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2인자 이인원의 자살과 감춰진 진실

롯데 그룹의 2인자인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26일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네요 

그룹 내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아 비중이 높은 업무와 자금관련 일을 담당했던 그는 

신회장의 비자금조성 의혹과 횡령, 배임에 대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에 대한 스트레쓰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네요.

약 40년 이상을 롯데그룹에서 주요 요직을 맡은 이 부회장은 그룹내부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인물인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검찰의 롯데에 대한 수사가 차질이 빚어질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해요.

A4 네장 분량의 유서에는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다라고 적혀 있다고 하는데, 

만약 진짜 그게 진실이라면 자살보다는 그것을 증명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남네요.

이 부회장은 호텔롯데 롯데제주·부여리조트 헐값 인수·합병 의혹,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과정에서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롯데시네마 등 

주요 계열사의 신 회장 친·인척 기업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등 롯데그룹의 대부분의 부정행위와 

신격호 총괄회장의 6000억원대 탈세 의혹, 롯데건설의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롯데케미칼이 원료 수입 과정에서 일본 롯데물산을 끼워 넣어 200억원대 통행세를 지급했다는 의혹 등의 비리행위에 

대해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는데, 이것들에 대한 조사가 다시 난항에 빠졌는데

참 롯데는 비리도 많고, 비밀도 많은거 같네요.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충성을 하면서 살았는데, 마지막이 자살이라니

이 분의 인생도 참 기구하네요.

그러니 제발 깨끗이 일해서 돈을 많이 벌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